인사말

인사말

존경하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회원 여러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먼저 불철주야 국민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회원님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산부인과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첫째는 우리 의사회가 7년 동안 추진해 온 불가항력 의료사고 시 국가 전액 배상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잠재적 범죄자에서 벗어난 웃픈 쾌거였습니다.

둘째는 코로나 팬데믹 시절 우리 의사회가 코로나 환자의 분만을 자처하고 대신 분만 수가의 대폭 인상 요구에 대한 복지부의 분만 수가 인상이 있었습니다. 급감하는 출산수에 힘든 병원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틔우는 업적이었습니다. 물론 지역적 수가 차이로 아쉬움이 있으나 추후 지역적 차이도 없애려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우리 의사회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필수의료의 회복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배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필수의료의 회복을 위해서는 낮은 수가의 인상, 민형사상의 사법 리스크 제거가 우선입니다. 그것들이 해결된다면 우리 사명감이 충만한 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필수의료 진료를 위해 투신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아무쪼록 오늘만큼은 학술대회장에서 학습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회장 김재유 배상